‘냉정과 열정사이(冷静と情熱のあいだ, Between Calm and Passion)’는 2001년 개봉한 일본의 대표적인 감성 로맨스 영화입니다. 2001년이면 제가 10대일 때라 아주 오래 된 영화이고 그 당시 제 나이로는 볼 수 없던 영화였습니다. 그런데도 얼마나 유명하면 제 평생에 이 영화의 제목은 기억할만큼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좋은 작품이라는 후기를 많이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.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남녀의 시점에서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, 영화는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풀어냈습니다.피렌체와 도쿄를 배경으로,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두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. 저는..